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 비트코인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 2009년 이후로 채굴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비트코인은 획득될 수가 있다. 그런데 정부 입장에서 보면 화폐라는 건 아무나 획득할 수 있는 것이 되면 안 된다. 국가에서 볼 때 중앙통제가 불가능한 돈이 신용담보로 사용된다는 것은 국가의 힘이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가 가지는 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을 찍어낼 권리다. 이것이 일반인에게 이전된다는건 국가로서는 위험 신호로 간주될 만한 것이다. 2017년 9월 초에 중국이 ICO 전면 규제를 하고 나서기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라고 예상되었다. 중국은 민간단체에서 채굴을 하는데 전 세계 채굴 회사 중 1~10위가 모두 중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