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맛집

곱창전골이 괜찮았다, 삼성동 중앙해장

코인으로 재테크 2018. 11. 20. 09:06

중앙해장

20180704 수

남편이 연극 보기 전에 찾아둔 맛집이다.
오후 9시가 넘으면 인근 식당들이 문을 닫기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을 찾았다.

연극이 끝난 후에
1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다.

지하 1층에 있는 ZARA 매장 코엑스 들를적마다
한번씩 구경한다.

남편은 매장 앞에서 구경하는 날 기다려 주고
세일이라 많이 저렴했고 사고싶은 옷이 많긴 했지만
내 옷장에 못입고 줄 서있는 옷들을 생각하며 구경만
하고 나왔다. ^^;

삼성역쪽으로 나가 신랑이 아까 찾아둔 맛집
중앙해장이라는 식당을 찾아갔다.

골목길이 깜깜해서 식당이 열었을까? 싶었는데...
큰 홀을 가진 식당 내부
그 시간에 사람이 꽉 차 있더라
너무 놀람...

남편이 먹자는 곱창전골을 내가 간단한 식사로
먹자고 했다가
식당에 들어와서 사람 많은것 보고
곱창전골 먹자고 했다.




시간이 10시 육박할때인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안정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오랫만에 마시는 클라우드는
싱겁더라

요즘 집에서 먹는 맥주가 벨기에 맥주다보니
그 맛에 길들여져 한국 맥주가 싱겁다.

개인적인 의견이나 생맥주를 팔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왜냐면
곱창전골이 맛있었거든...



겉으로 보면 사실 별것 없는 곱창전골

남편이랑 자주가는 독산동 곱창 전골집 곱창전골이랑
크게 다를건 없다.

분의기와 가격차이


전에 친구네집이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서
일식집을 10년 넘게 했었는데
가게 세가 그때도 엄청났었는데...

이 홀 넓은 식당을 보니 세랑 인건비가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시간에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낮에도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문과 세이블 세팅을 해주는 분은
조선족 분인것 같았다.





다음에 또 오겠느냐고 한다면
또 오고싶다.
해장국 먹으러...

지금 검색해 다른 사람들 사진 보니
해장국 보다 내장탕이 먹어보고 싶다.
나 원래 내장탕은 먹지 않는데...

해장국은 내가 사랑하는 신림 양평해장국이 더 나을것 같고
이집 내장탕이 12,000원이던데 내장이
실해서 먹어보고 싶다.

다음에 늦은 시간에 삼성동에서
밥 먹을일이 있으면 내장탕 먹으러 가야지

삼성동 중앙해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