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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코인 전망(비트코인 하는법)

코인으로 재테크 2022. 3. 22. 16:38


“한국의 이더리움”은 국산 암호화폐 프로젝트 아이콘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다. 아이콘은 2018년 보스코인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ICO(암호화폐 공개)를 성공한 토종 프로젝트다. 당시 금융 당국은 ICO를 법으로 금지 하고 있었지만 아이콘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스위스 주크에 재단을 설립하며 규제를 빗겨 갈 수 있었다.



아이콘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더루프’가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 ‘루프체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이콘은 이더리움, 트론, 퀀텀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모든 세계가 연결되는 게 아니라 독립적인 블록체인들이 각자 커뮤니티를 통해 운영되다가 필요에 따라 연결되는 ‘분산화 연결’ 방식이 특징이다.


아이콘이 주로 사용되는 분야는 금융, 의료, 교육 등이다. 예를 들어 의료기관과 보험사의 블록체인을 연결한다면 병원에서는 보다 손쉽게 진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루프체인이 연결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유저들은 아이콘의 암호화폐인 ICX를 통해 거래 할 수 있다.


아이콘 전망은 밝은 편이다. 국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가장 잘하는 팀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아이콘을 운영하는 아이콘루프 재단은 메인 사업 ‘루프체인 엔터프라이즈’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 디지털 ID 서비스 ‘마이아이디’,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서비스 ‘디패스’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메인넷 부문은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2019년 아이콘은 페이스북의 ‘디엠’, 카카오의 ‘클레이튼’처럼 자체 플랫폼에서 디앱을 운영할 수 있는 파트너를 모집했다. 하지만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 수가 부족해 생태계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자 파트너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아이콘 코인 전망이 밝은 것은 분산연결 방식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