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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전망 및 비트코인 선물거래 방법 하는법 정보

코인으로 재테크 2022. 3. 23. 12:40

한국인이 특히 사랑한 이더리움 전망


2017년 3월 이더리움은 EEA(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DS, 도요타, JP모건 등 86개의 유명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것이 세간에 큰 화제가 되어 이더리움의 가치는 더욱 광폭적인 상승을 한다.

이들 유명 대기업들이 EEA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이더리움이 자신들의 사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점점 가치 저장으로서 쓰이고 있는 반면에 이더리움은 기술 코인이다. 현재 이더리움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ICO(암호화폐 공개) 분야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투자자 모집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처음 신생기업이 자금을 유치하고자할 때 ICO를 통해 투자자에게 토큰(정식 코인이 되기 전 단계)을 지급한다.


토큰은 기업의 사업 결과에 따라 그 가치가 변하고, 사고파는매매도 가능하다. 현물 주식 시장의 기업공개 과정과 유사하다. 개발자들은 백서White paper를 통해서 자신들이 개발한 코인을 알리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ICO는 블록체인이라는 분산 시스템 내부에서 참여자 모두가 보증인이 되므로 거래소 상장을 관리하는 중앙집권화된 기관이 없다.ICO는 현재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Smart Contract로 가장 최적의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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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만 해도 비트코인이 150만 원 정도의 가격이었는데,비싸서 투자하기에 망설여진다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이더리움의투자에 줄을 서게 되었다. 2017년 초까지 불과 1만 원 내외에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2017년 5월 25일 원화 기준 1 이더리움에 무려 35만 원으로 폭등, 연초 대비 약 35배 상승한다. 1,000만 원을 이더리움에 투자했더니 3억 원이 되었네 어쩌네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


얼마나 광풍이 불었는지 '이더교'라는 말까지 생겨나는데, 내가블로그에 이더리움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글을 올리면 '밤길조심하라'는 등 악플과 협박이 끊이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한때 이더리움 채굴이 유행하기도 했고, 이더리움은 무조건 오른다, 이더리움은 적금이다, 이더리움은 사랑이다. 이더리움이 내리는 것은 믿음이 부족해서다 등 우리나라에서 특히 이더리움을 깊이 신봉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종교에 빗댄 말까지 나온 것이다. 강남 아주머니들이 2016년 말부터 이더리움을 매집했다는 이야기는 그전부터 유명하다.



이더리움에 대한 이런저런 견해

이더리움은 어마어마한 성장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대항마로 떠오른다. 이더리움은 현재도 충분히 좋은 기술 집약체다. 그런데 지금으로 만족하지 않고 무리한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의심을 받고 있는상황이다. 메트로폴리스(개발 4단계 중 3단계 내용)는 일정이 계속 밀려서 과연 구현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금은 기술이 좋은 코인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지불수단으로 쓰일 코인들이또다른 관심 축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코인들의 공세도위협이 되고 있다.


개발자인 비탈릭은 원래 언론 노출이 많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언론과의 일정들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개발에 전념해야 할 사람을 왜 자꾸 노출시켜서 스타로 키워내려고 하는 걸까. 비탈릭의 메트로폴리스 진행 뉴스 한 마디면 가격이 쭉쭉 올라 준다. 나는 기술자로서 코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합리적인 경제 분석을 하는 사람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이더리움의 기술은 더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지 못할 것이다. 코인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자본가의 논리와 시장의 성향이기 때문이다.



암호화폐의 정체성이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돈의 역할을 대행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계속 진화하고 기술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물론 처리속도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 이더리움은 화폐 개념이 클까, 아니면 기술의 총 집약체일까. 사실 투자자 입장에서 의미 부여는 별 상관이 없다. 수익만 나면 되니까. 그런데 암호화폐 공부를 하면서 자료를 파고들어가다 보면 메트로폴리스가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이더리움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솟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만 '이더리움의 메트로폴리스가 완벽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엄청나게 분분하다. '대단한 기술적 발전이다'는 건 개발자들의 생각일 뿐이다. 투자자들은 이 부분이 어긋나면 투자금은 반토막 나고 거지 신세가 된다. 개발자와 투자자는 당연히 생각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도 다르다. 이 때문에 나는 암호화폐 거래를 중장기 투자로 가져가라고 권하곤 하지만, 공부는 계속 해야 한다는 말을 꼭 덧붙일 수밖에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더리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채굴량이 9,700 만개로 희소성 면에서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가격적 정체기가 길었고, 2017년 12월 호황장에도 다른 알트코인들에 비하면 큰폭으로 오르지 못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 점은 작업 증명Pow방식을 지분 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보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