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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전망(Ripple, XRP)

리플은 차세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리플넷 RippleNet, 리플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 세계 어디든지 각나라의 화폐를 4초 이내에 송금할 수 있다. 그게 리플 전망 밝은 이유다. 리플은 리플넷을 이용한 실시간 총액결제시스템(RTS)으로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을 대체하고자 한다. SWIFT는 현재 각국의 은행들이 해외로 돈을 송금할 때 이용하고 있는 시스템망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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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WIFT상에서는 송금이 며칠씩 걸리기도 하며, 데이터 전송에 문제가 있을 때는 거래가 취소되기도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리플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환전 거래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환전 및 송금시스템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탄생했다. 많은 이들이 리플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포인트기도 하다.

리플은 탈중앙화를 특징으로 하는 여타 암호화폐와는 성격이 다르다. 리플은 '중앙화 된 암호화폐다. 리플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만 리플랩스(RippleLabs)가 지정한 노드들에 의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구동된다. 이와 같은 블록체인을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이라고 부른다.

리플랩스가 처음에 리플을 발행하고, 발행한 리플은 거래 수수료(매 거래 시 최소 0,00001XRP)로 사용되면서 서서히 소멸된다. 채굴의 개념이 없고, 초기 발행한 리플이 다 소진되면 끝나는 구조 다. 리플랩스는 초기에 리플 1,000억 개를 발행했다. 그중 55%는 과다 공급 우려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스크로(Escrow,예탁) 계정에 예치했고, 발행량의 약 6%를 리플랩스가 보유하고있다. 나머지 약 40%에 해당하는 리플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리플은 P2P 서비스 이동키(eDonkey)의 공동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를 설립했던 제드 매캘럽JedMcCaleb)을 필두로 만들어졌다(매캘럽은 이해관계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 충돌로 2014년 리플랩스를 나와 '스텔라 루멘(Stella lumen)'을 창업했다).매캘럽과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이 2012년에 공동으로 오픈코인(OpenCoin)을 설립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리플랩스다. 리플 개발팀은 보안 및 암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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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또한 SBI 그룹(SBI group), 스탠다드차타드(StrandardChartered), 산탄데르(Santander), 구글벤처(Google Ventures) 등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리플 전망 긍정적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