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평가하려면 성격, 외모, 생각 등 여러 가지 판단기준이적용되듯 경제활동의 전체적인 파악에도 필요한 개념이 있다.
국가의 경제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인 GNP (gross NationalProdue)는 1년을 활동기준으로 잡아서 국민의 전체 경제활동을 측정해서 나온 값이다. 단어 자체의 의미만을 살펴보면 국민 이 National, '생산' 에해당하는 단어가 Product임을 감안해 우리말로 풀이하면 국민총생산' 이 된다.

엄밀하게 따져서 Gross를 직역하면 조 라고 번역해야 하지만 나머지 단어와 결합해 '조국민생산' 또는 국민조생산' , 모두어감이 좋지 않고 의미도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듯해 많은 고심끝에 '조' 대신 '총'을 넣어 단어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생산' 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행위를말한다. 그 행위의 결과, 즉 생산된 것은 '생산물' 이다. 여기에는 물건만이 아니라 서비스도 포함된다. 반대로 생산물이라고 해서 뭐든지 GNP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생산물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매매되는 것' 이란 조건이 붙는다.

예를 들어 똑같이 요리를 만들더라도 가정에서 요리를 만들면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GN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식당의 요리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GNP에 해당된다. 각각의 기업, 산업의 생산물 중에는 다른 기업, 산업에 원재료로 들어간 것이 있는데 이를 '중간생산물' 이라고 한다.
이 중간생산물이 이중으로 계산되지 않도록 각 생산자의 생산액의 합계에서 중간생산물에 해당하는 값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GNP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세계 180개국의 명목상 국민총생산 (GNP)의 규모를 수집 분석한 결과 1위는 카타르로 국민 1인당 국민총생산 (GNP) 이 가장 높은 것으로조사됐다. 2위는 룩셈부르크이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은 6위이고 일본은 24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인구밀도가 세계 최고라는 점 때문에 10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일본에 이어 25위를 했다. 2009년 1월의 발표로는GNP 순위가 34위였다. 우리나라는 1960년 이후 경제개발 5개년의 추진에 따른 고도성장으로 GNP의 규모는 급속히 확대되어 왔다. 현재 우리에게는 자원과 에너지가 부족한 만큼 GNP를 높이기 위해 수출과 기술력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경제부국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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